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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스타바이오·마이크로알지에스크어스와 업무협약 체결

이코노텔링
2022-11-17

대체육·배양육 연구개발 기업 ㈜에프엔프레시가 바이오벤처기업인 ㈜윙스타바이오, ㈜마이크로알지에스크어스와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11월8일 3사가 진행한 이번 업무협약 따르면 세포배양육 제조에 필수적인 배양액 및 성장인자의 적합 소재를 발굴하고, 대량생산을 통해 생산원가를 절감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에프엔프레시는 국내 최초 푸드테크 상장기업 ㈜푸드나무의 계열사로 지난 2021년 연구소 개소 이후 국내외 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세포배양육에 대한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협약에 대해 ㈜윙스타바이오의 이중철 대표는 "동물세포배양을 위한 소태아혈청 대체제는 아직 미개척분야로 추후 급격히 성장할 산업분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알지에스크어스의 판철호 공동대표는 "미세조류를 이용한 배양액은 기존 배양액 대비 획기적인 원가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에프엔프레시 최석문 대표는 "좋은 연구결과가 제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또한, 국내 배양육기업 모임인 '한국세포농업협회'의 최승훈 회장(에프엔프레시 연구소장)은 "이번 공동연구와 같은 국내 기업간의 긴밀한 협력이 결실을 맺을 때, 세포배양식품 산업에서 국제적인 위상은 갖게 되는 것은 물론 국내기업 전체가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프엔프레시는 지난 8월 비건 및 식물성대체육 플랫폼 '내일식사'를 오픈해 저탄소 식품확산에 나서고 있다.

이코노텔링 장재열기자 / kpb11@hanmail.net